▲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은 20일 열린 제211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에서 용인시축구센터김호 총감독의 퇴진을 촉구했다. 사진=용인시의회


용인시의회 박남숙 의원이 20일 제21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용인시축구센터 김호 총감독과 신갈고등학교 이기범 감독의 퇴진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대학진학을 앞둔 고3 선수들의 전반적인 관리가 필요한데도 지금까지 단 한 번도 학부모들과 진학상담을 진행하지 않았다"며 "축구센터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하고 기강을 바로잡기 위해서는 김호 총감독과 신갈고교 감독 퇴진 외에는 방안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지 못하고 오직 자신들의 일신만 위하는 리더는 필요 없다"며 "내부 양심들의 반성과 정의감 없이 축구센터의 개혁은 성공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박 의원은 "축구센터 미래를 위해 시가 감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박 의원은 지난 제210회 본회의에서도 김호 총감독 관련 문제에 대해 질타한 바 있다.

정찬성·장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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