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와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는 지난 25일 오산시에 거주하는 새터민들을 대상으로 U-City 통합운영센터를 비롯한 시 산화기관 및 문화시설을 안내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에 정착한 새터민들이 지역에 대한 현황을 알고 주변 시설물을 파악함으로써 제2의 고향이라는 애향심을 갖게하고, 같은 아픔을 공유한 이들끼리 소통과 화합의 장을 가질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에 참여한 20여 명의 새터민들은 오산시의 각 시설물과 산하기관을 둘러보며, 평소 잘 알지 못했던 생활 영역을 넓히는 시간을 가졌다.

북한이탈주민 지역협의회 관계자는 “오산시 시설견학 등을 통해 북한이탈주민들이 내 지역에 대한 관심을 갖고, 생활에 편리함을 누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프로그램 및 행사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창균·황영민 기자/chkyun@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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