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를 피하기 위한 남성들의 사투는 그 역사가 깁니다. 점점 머리가 벗겨지던 율리우스 카이사르의 발버둥에, 클레오파트라는 말의 이빨과 쥐를 갈아서 곰의 기름에 섞은 약을 추천했다고 합니다. 세계모발학회의 2009년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약 60%의 남성이 돈이나 친구보다 풍성한 머리숱을 원한다고 답했습니다. 대체로 안 좋은 것으로만 인식되어 온 대머리. 그러나 지난 22일(현지시간) 영국 BBC의 보도에 따르면 대머리가 되는 것에도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물론, '대머리가 정력이 좋다'는 세계적인 낭설 때문은 아니었습니다. 연합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