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는 보육브랜드 ‘우수형 어린이집’ 30곳을 선정해 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 시는 지난 8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형어린이집 신청을 공모한 결과 민간어린이집 11 곳과 가정어린이집 19곳 등 30곳을 선정하고 지난달 30일 지정서를 전달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보육브랜드 ‘우수형 어린이집’ 30곳을 선정해 환경개선비를 지원한다고 3일 밝혔다.

우수형어린이집은 올해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를 한 단계 더 진화시킨 보육브랜드다.

시는 지난 8월 민간·가정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수형어린이집 신청을 공모한 결과 민간어린이집 11 곳과 가정어린이집 19곳 등 30곳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형어린이집에 환경개선비를 200만 원에서 최대 400만 원까지 지원하고 담임교사 한 사람당 최대 10만원까지 수당을 지급한다.

또 대체교사 우선확보 등과 같은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우수형어린이집은 2년 유효기간 동안 어린이집 운영기준·관리기준 적용, 사회복지법인·사회복지시설 재무회계규칙, 보육지원 4대 보험 가입 등 8개 운영기준 항목을 준수해야 할 의무가 있다.

이필운 안양시장은 “우수형어린이집과 민간어린이집 준공영화는 영유아에 대한 맞춤형 어린이집으로의 환경조성과 교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킴으로서 최적의 보육시스템을 갖추기 위함”이라며 “우수보육인프라 구축사업을 멈춤 없이 추진해 제2의 안양부흥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우수형어린이집을 내년에는 5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다.

정 현·최남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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