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인문도시 안양’ 실현을 위해서 ‘건강한 가정 어떻게 만들 것인가’라는 주제로 안양실내체육관에서 범시민 원탁토론회를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인문도시 조성사업은 제2의 안양 부흥을 위한 핵심전략사업의 하나로, 서로 소통하고 존중과 배려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건강한 가정 구현위해 추진한다.

이날 토론회에서 참가자들은 각자가 생각하는 ‘건강한 가정의 모습’에 대해 그림으로 그려보고 자유롭게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건강한 가정을 위해서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 문제점,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우선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어렵게 하는 문제들로는 가족 간의 대화단절, 과도한 욕심, 지나친 관심(기대), 맞벌이 가정 육아문제, 집에 오면 게임·스마트폰만 하는 것, 개인주의, 칭찬에 인색 하다 등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제시됐다.

해결방안으로 가족캠프장 만들기, 가족단위 행사기획, 부부교육(성교육), 폐교를 활용한 가족문화공간 만들기, 청소년 힐링 프로그램 개발 등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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