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버풀 토트넘. AFP연합
리버풀 토트넘, 클롭 감독 "멀티골 스터지리, 의심할 필요 없는 선수"

리버풀이 잉글랜드 축구 리그컵 16강전에서 토트넘을 꺾은 가운데 클롭 감독이 스터리지를 극찬했다.

리버풀은 26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6~2017 EFL컵 16강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스터리지의 2골을 앞세워 2대 1로 승리했다.

이날 스터리지는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후반 19분 팀 동료를 활용한 빠른 역습에 성공해 추가골까지 기록했다.

이에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이것이 진짜 스터리지의 모습이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이어 "최근 몇주동안 스터리지가 벤치에 머물렀다. 하지만 잠재력과 능력이 충분하다는 점을 이번 경기에서 증명했다"며 "그는 의심할 여지 없이 좋은 공격수"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스터리지는 득점 이외에도 유효슈팅 7개와 키 패스 2회, 패스 성공률 81%를 기록하며 팀 승리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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