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서울시장은 3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초등학교 6학년 학생의 시험지 일부를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박원순시장 인스타그램 캡쳐
최순실씨 비선실세 의혹을 두고 자신의 SNS에 이와 관련된 한 초등학생의 오답 시험지가 화제다.
최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상에는 해당 시험지(사진)가 잇따라 등록되고 있다. 시험지에는 6학년 학생의 ‘10월 말 평가’의 문제와 답이 담겨있다.
시험지의 문제를 보면 “국가 살림을 위한 돈을 어디에, 어떻게 나누어 쓸지 계획한 것이 무엇인지’로 해당 학생은 정답인 ‘예산’ 대신 ‘최순실’이라고 적었다. 이를 두고 시민들은 ‘초등학생들이 얼마나 최순실이란 이름을 많이 들었으면 이같은 답을 남기겠나’, ‘씁쓸하다. 빨리 사태가 해결돼 아이들까지 피해입지 말아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