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가 민선 6기의 주요 시정 목표로 삼고 있는 스마트 시정을 구현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시는 향후 5년 간 정보화 사업 구현을 위한 지역정보화 기본계획 수립사업 연구용역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연구용역을 맡은 한국산업관계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정보화 관련 조직 및 예산, 인프라 등을 꼼꼼히 분석하고 정보화 흐름에 맞춘 아이디어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정보통신기술 변화된 환경에 적합한 행정정보 인프라 구축과 행정·복지 서비스에 활용하는 방안 등을 담은 미래 정보화 모델이 이행을 위한 통합 로드맵을 설계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에 따라 시는 정보화 기본계획 전략 추진을 위한 구체적 실행체제를 설계해 우선순위를 설정하고 소요 재원과 재원 조달 방안도 마련할 방침이다.

시는 내년 1월 전 부서를 대상으로 정보화 수요 조사를 실시하고, 2월 중간보고회에 이어 4월에는 정보화 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내년 4월까지 지역 정보화 기본계획이 마련되면 스마트 미래 도시의 비전을 실현할 기반을 갖추게 된다”며 “참여와 소통의 시정을 확대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했다

김명철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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