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내 유일한 전통시장인 경안시장에 시민들이 무료로 이용 할 수 있는 정보화 카페(ICT 카페)가 문을 열었다.

경안시장상인회는 9일 조억동 광주시장, 이문섭 광주시의회 의장 및 도·시의원, 지역상인, 고객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보화 카페 개소식을 열었다.

정보화 카페(ICT 카페)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마련됐으며,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파는 곳이 아닌 휴식을 취하고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컴퓨터와 프린터기, 공공 와이파이가 설치됐고, 테이블과 자판기 등의 휴게 공간도 마련됐다.

경안시장상인회는 이날 고객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불우이웃돕기 성품 라면 50박스(시가 100만원 상당)를 조억동 시장에게 기탁했다.

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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