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소방서는 2016년도 소방 활동을 분석 발표하며 화재발생은 전년 대비 9.3% 증가했으며, 구급출동이 해마다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화재발생(피해)건수가 2015년 214건에서 9.3% 증가한 234건의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발생 원인으로는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32건으로 전체 화재의 56.6%를 차지했으며 월별 화재 발생은 겨울철인 1~3월에 총 87건(37%)이 발생했다.

 구조 활동은 2015년 2,344건에서 38.3% 증가한 3,242건으로 일일 평균 8회 이상을 구조활동을 위해 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형별로는 동물구조가 24%, 벌집제거 21%, 산악구조 11.3%의 순으로 출동을 했다.

 구급 출동은 지난해 15,477건의 출동으로 2015년 13,627건보다 13.6% 증가해, 하루 평균 42건의 출동을 했으며 해마다 구급출동은 증가 추세를 보였다.

통계 분석과 관련해 심재빈 광명소방서장은 "현장 활동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한 사전 대책을 마련하여 시민의 안전생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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