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연경 터키컵. 연합
'에이스' 김연경, 페네르바체 터키컵 우승 이끌어…라이벌 바크프방크 대파

'배구여제' 김연경이 터키컵 우승을 차지했다.

김연경의 소속팀 페네르바체는 18일(한국시간) 터키 앙카라 바스켄트 스포츠홀에서 열린 2016~2017 시즌 터키 여자 프로 배구 터키컵 결승전에서 바키프방크를 3-0(25-22 25-15 25-19)으로 완파했다.

김연경은 이날 양 팀 최다 득점인 15점을 기록하며 팀의 우승에 큰 역할을 했다. 

특히 승부처였던 1세트 21-21 상황에서 강력한 스파이크를 성공시켰으며, 마무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1세트를 자신의 손으로 끝냈다. 

이로써 페네르바체는 터키컵에서 3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19~2010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고, 2014~2015시즌 이후 2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한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MVP을 차지했더 바키프방크 소속의 주팅(중국)은 13점으로 분전했지만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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