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2일까지 운영되는 썰매장은 과천시재향군인회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한다.
안전요원 3명과 재향군인회 소속 자원봉사자가 상주하며 썰매 정돈 및 대여는 물론 아이들의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한다.
썰매장 앞에는 잠시 들어와 쉬거나 대기하는 부모들을 위한 대기실도 마련돼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갑자기 추워진 날씨 덕분에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얼음 썰매장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오늘 아침엔 마침 눈이 많이 내려서 썰매 타는 즐거움이 한층 업그레이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얼음 썰매장에는 평일 50∼150명, 주말 300∼400명 등 26일간 총 3천여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정현·최남춘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