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민선 5·6기 정책성과

의정부시가 민선 5~6기 복합문화 융합단지, 혁신교육도시 조성 등 괄목할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의정부시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지정, 주한미군 주둔, 수도권 과밀억제권역 등 각종 중첩된 규제로 주거기능 위주의 개발에만 편중된 의정부시에 복합문화 융합단지 조성을 추진중이다.

산곡동 396번지 일원(62만 1774㎡)에 조성되는 단지에는 뽀로로 테마파크, YG K-POP 클러스 터, 신세계사이먼 프리미엄아울렛, 스마트 팜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를 위해 개별입지 시설에 대한 양해각서를 체결했고, 지난해 9월 정부가 그린벨트 해제를 결정하면 서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게 됐다.

혁신교육도시 조성에도 탄력이 붙고있다. 교육에 대한 인식을 전환하고 미래 인재육성 및 의정부시 교육 발전을 위해 공교육 혁신에 대한 지원의 필요성에 따라 2011년 3월 경기도교육청과 혁신교육지구 MOU를 체결했다.

교육과정 지원을 통해서 21세기 창의적인 인재를 육성할 수 있도 록 교육의 선도도시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여성과 가족이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도 의정부시의 성과 중 하나다.

여성가족부와 의정부시는 양성이 평등한 지역사회 조성과 지역 주 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체결했다.

여성친화도시 지정으로 여성과 남성의 균형과 평등을 고려한 성 인지적 정책수립 및 집행을 통해 여성은 삶과 일에서 남성과 동등한 동반자로서 자리매김하고, 의정부시는 여성이 행복하고 더불어 가족 모두가 행복한 가족친화적인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나고 있다.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호원 IC도 개통됐다.

의정부 시민뿐만 아니라, 경기북부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호원 IC 사업은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의 2㎞ 이내 IC 미설치 원칙 과 고속도로 역할 퇴색 등의 명분을 이유로 호원 IC 사업은 처음부터 모두가 다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다.

국토부와 경기도에서 실시한 타당 성조사 용역에서도 경제성(B/C)이 확보되지 않아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에 놓였었다.

의정부시는 국토부와의 끈질긴 협의와 자체적으로 타당성 조사에서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안을 제시했고 사업이 추진되면서 2015년 5월 호원 IC(총연장 4.74㎞, 사업비 551억 원)가 개통됐다.

호원 IC 개통으로 의정부 서북지역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을 뿐 아니라 의정부 IC 일대의 극심한 교통체증이 해소되고, 물류비용, 유류비 절감, 지역균형발전 등으로 30년간 총 2천억 원 규모의 경제적 이익을 기대되는 중이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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