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야구단 3개 팀이 15일 독립야구연맹 창설과시범리그 출범 계획을 밝혔다.

연천미라클, 저니맨외인구단, 파주챌린저스 등 독립야구단 3개 팀 대표는 전날 서울 서초구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 사무실에서 모임을 하고 독립야구연맹 창설과 2017 시범리그 걔최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연맹의 정관과 표준계약서 확립 등 구단과 선수의 권익 보호를 위해 도움을 주는 김선웅 선수협 사무총장도 참석했다. 세 팀이 참가할 한국 야구 최초의 독립야구리그 개막전은 오는 4월 목동야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다.독립구단 대표들은 리그 출범에 맞춰 엔트리 확정 등 선수단 운영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협의한 후 합의점을 찾아가기로 했다. 더불어 시범리그 개막전과 팀 간 교류전 및 페넌트레이스 기간 등에 관해서도 재논의하기로 했다. 3개 구단 대표가 이사를 맡는 이사회의 설립 및 기본적인 틀과 방향성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독립야구단 세 팀은 “조직, 리그의 정상적 운영과 투명성을 담보하기 위해 독립야구연맹은 사단법인 한국스포츠인재육성회 산하 기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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