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여제' 이상화가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에서 여자 500m 은메달을 기록한 가운데, 그가 어머니와 나눈 카톡 메시지가 눈길을 끈다.
이상화는 과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그동안 열심히 잘했어"라는 이상화 어머니의 메시지가 담겼다.
이상화는 이와 함께 "나 괜찮음 그럴 수도 있지. 지금은 등수가 문제가 아니라 부담을 버려야할 때 인것 같다. 부담 노노! 즐겨!"라는 글을 덧붙였다.
한편 이상화는 21일 일본 홋카이도현 오비히로 오벌에서 열린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37초70을 기록, 일본 고다이라(37초39)에게 0.31초 차이로 뒤져 2위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