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사이클아트센터에서 ‘업사이클’은 ‘업그레이드(upgrade)’와 ‘리사이클(recycle)’을 합친 용어다. 재활용(recycle) 수준에서 머물지 않고 한 단계 더 나아가 작품을 만들겠다는 의지가 담겨 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폐 산업단지 문화재생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 ‘업사이클’이란 주제로 다양한 전시와 디자인 교육 및 이벤트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 업사이클 거점 공간으로 탄생한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한번의 소비로 끝나지 않고 또 다른 쓰임, 또 다른 가치 창조로 이어지는 업사이클의 미학을 예술과 디자인을 통해 생활 속에서 발견하게 하는 선두적 공간으로 전국적으로 입소문이 퍼져, 수많은 지방정부의 벤치마킹 방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가 업사이클 주제의 전시, 교육, 문화 프로그램에 역점을 두는 이유는 아직은 대중들에게 생소한 업사이클 문화 저변을 확대해, 업사이클 예술가와 디자이너를 양성하고, 더 나아가 그 예술가와 디자이너들이 1인 기업으로 성장하는 산업 발전까지를 목표로 하기 때문이다.
광명업사이클아트센터는 개관 후 5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간 광명시 대표적 지역 문화브랜드로 성장했으며 앞으로의 성장은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강진숙 광명시 문화체육과 업사이클아트센터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