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 22일과 23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소상공인 3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수원시 예비창업자와 업종전환 예정자를 포함한 소상공인들에게 창업·경영에 필요한 핵심 정보를 제공하고 소규모 점포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은 ▶인사노무 ▶상권 및 점포입지 분석 ▶소상공인 자금지원 안내 ▶세무관리 ▶마케팅 전략 ▶법률상식 등 창업 준비와 소규모 점포 운영 시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됐다.

현장에서는 전문 컨설턴트와 경영 애로사항을 상담할 수 있는 자리도 마련돼 소상공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교육 이수자에게는 교육수료증이 발급되며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자금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지난해 경제과학진흥원과의 협력을 통해 총 204명의 교육 수료자를 배출하고 150개 점포에 1: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했다”며 “올해도 교육, 경영·기술 컨설팅, 경영환경 개선 등 지원으로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도움을 주겠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올해 소상공인 역량 강화 교육을 2차례 추가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및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수원시 지역경제과(031-228-2267) 또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소상공인지원센터(1544-9881)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박현민기자/min@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