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 선정

오산시가 ‘2017년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26일 오산시에 따르면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은 지역균형발전특별법상 2개 이상의 시·군이 서로 연계·협력해 지역 주민들에게 일자리, 복지, 교육, 문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전국 51개 지방정부가 신청해 지난달 대면심사를 거쳐 경기도내 3개 사업이 선정돼 3년 간 국비 74억 원을 지원 받게 된다.

3개 사업으로는 ▶화성-오산 생활권, 창의지성 체험프로그램 공유사업 ▶경원축, 4통3안(4通3安) 경원축 안전생활 시스템 구축사업 ▶군포-의왕 생활권, 하늘쉼터 장사시설 등이다.

오산시와 화성시의 창의지성 체험프로그램 공유사업은 악기도서관, 생각표현 예술학교 등을 활용해 문화·예술·방송 등 콘텐츠 분야 진로체험 교육을 진행하는 사업으로 목공수업, 프로듀싱 장비·체험시설 조성, 악기 제작 및 합주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학생들의 직업 및 진로선택의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체험처를 발굴하고 시민들에게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혜지기자/y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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