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근 신임 행정2부지사는 지난 24일 오후 4시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향후 경기북부 발전에 대한 의지를 밝히고, 공식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김 부지사는 “저의 가장 큰 과제는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로·교통 인프라를 확충해 경기북부를 통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만드는 것”이라며서 “무한한 성장 잠재력을 갖춘 경기북부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항상 도민들의 목소리에 늘 귀를 기울이고 창의적인 생각과 혁신을 갖고 변화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자세를 갖길 바란다”면서 “특히 현재 우리는 국내외적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 다방면에서 변화를 예측하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 있다. 이럴 때일수록 흔들림 없이 맡은 바 소명을 위해 최선을 다해 우리에게 닥친 난관들을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김동근 신임 행정2부지사는 1961년생 양주시 출신으로, 의정부공업고등학교, 성균관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영국 버밍엄 대학 지역개발 석사학위, 아주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1992년 제35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이후 경기도 정책기획관, 도시환경국장, 의정부시 부시장, 도 기획행정실장, 도 기획조정실장, 수원시 부시장을 역임하는 등 경기도의 주요요직들을 두루 섭렵했다.
조윤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