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4일 동구 여성회관에서 열린 야시장 음식품평회에서 심사위원들이 음식에 대해 심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구청
인천 동구가 야시장 먹거리를 활성화해 방문객을 유도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동구는 지난 24일 동구 여성회관에서 송현시장 야시장 참여 신청자를 대상으로 ‘음식품평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음식품평회’에는 지난 1일부터 접수받은 판매대운영자 중 서류심사를 통과한 21개 팀이 참여해, 요리전문가를 비롯한 심사단이 실시한 전문성·상품성·작품성을 심사받았다.

구는 맛과 경쟁력을 갖춘 매대 운영자 30명 모집을 완료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신청을 접수할 예정이며, 3월 중 2차 음식품평회를 거쳐 최종합격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행정자치부 전통시장 야시장 공모사업’에 선정된 송현시장 야시장은 올해 5월중 개장을 목표로 조성중이며, 매주 금·토요일 저녁 6시~11시까지 운영된다.

또한 구는 야시장 100m 구간에 대전의 으능정이 문화거리와 같은 대규모 LED스카이 미디어아트거리를 조성해, 환상적인 볼거리로 관광객을 유입시켜 매대운영자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송현시장 야시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대표음식 개발 및 경쟁력 있는 메뉴 확보·육성을 통해 방문객이 끊이지 않는 야시장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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