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 남동구 녹지 관리원들이 지역 내 가로수를 겨우내 덮고 있던 월동막을 제거하고 있다. 사진=인천 남동구청

인천 남동구는 봄철을 맞아 지역 내 가로수 및 가로녹지대 등을 대상으로 환경정비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구는 현재 지역 내 가로수 3만9천473주 및 수벽 8만9천129m을 대상으로 지난 겨울 매서운 바람과 제설제로부터 나무를 지켜준 월동막을 제거 중에 있다.

수벽에 대해서는 세척작업도 병행한다.

이는 도보 또는 차량을 이용하는 많은 사람들이 항상 마주하는 녹지공간인 가로수 및 가로녹지대를 정비, 보다 쾌적하고 생기있는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특히 수벽 세척작업을 통해 수벽에 쌓인 매연과 먼지를 제거, 수목의 생육증진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수목에 쌓인 묵은 때를 벗겨내고, 초화 식재 및 지속적인 수목 관리를 통해 쾌적하고 푸르른 남동구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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