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청소년육성재단이 6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서약서를 작성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가 시정구호인 ‘깨끗한 변화, 더 좋은 안양’을 위해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나선다.

6일 시에 따르면 공직사회의 변화를 위해 지난달 24일 개방형 직위공모를 해 변호사 출신의 감사실장을 임용했다.

시는 2011년부터 감사실장을 개방형으로 모집해 왔지만 외부인사 영입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부시장 주재로 청렴도 제고 대책회의을 개최해 반부패·청렴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정책과 대안을 마련하는 자리가 펼쳐졌다.

특히, 부정청탁 및 금품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의 정착을 위해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공직자 청렴역량 강화를 통해 공무원 조직 전반에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됐다.

또한, 올 상반기에 모든 공직자가 참여하는 방식의 청렴 골든벨을 실시한다.

시는 그동안 공직자 친인척 비리 사전 차단을 위해 ‘공직비리척결위원회’를 구성하고 청렴웹툰 제작·홍보, 해피콜센터의 민원대상 설문조사 등 다각적인 접근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에 노력해왔다.

이필운 시장은 “모든 공직자의 청렴역량 강화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투명한 행정을 펼쳐 제2의 안양부흥을 이루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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