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필운(사진 왼쪽) 안양시장과 오현득 국기원장이 2017안양세계태권도한마당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안양시청
안양시는 8일 시청 3층 상황실에서 국기원과 ‘2017안양세계태권도한마당’(이하 한마당)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마당’을 통해 태권도의 저변확대 및 지역발전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한마당’을 세계태권도인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해 11월 22일 개최지로 결정된 후 국기원과의 1,2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행사의 구체성 및 지역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24회까지 이어온 ‘세계태권도한마당’이라는 행사 명칭에 ‘안양’을 포함시켰다.

두 기관은 오는 4월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한마당’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며 주먹·손날격파 여성부 종목을추가한다.

이와 함께, 갈라쇼 및 단별 디비젼(시범종목 단별 품새경연)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기원과의 상호배려와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필운 시장은 “양 기관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협력해 안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태권도인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성공적인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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