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기관은 오는 7월 29일부터 8월 1일까지 안양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한마당’을 통해 태권도의 저변확대 및 지역발전을 함께하기로 했다.
또한, ‘한마당’을 세계태권도인의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손을 맞잡았다.
시는 지난해 11월 22일 개최지로 결정된 후 국기원과의 1,2차 준비위원회 회의를 통해 행사의 구체성 및 지역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존 24회까지 이어온 ‘세계태권도한마당’이라는 행사 명칭에 ‘안양’을 포함시켰다.
두 기관은 오는 4월 초 조직위원회를 발족해 본격적인 ‘한마당’ 준비를 시작할 계획이며 주먹·손날격파 여성부 종목을추가한다.
이와 함께, 갈라쇼 및 단별 디비젼(시범종목 단별 품새경연)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시민과 함께하는 화합과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국기원과의 상호배려와 소통을 이어나갈 방침이다.
이필운 시장은 “양 기관이 서로 신뢰하고 소통·협력해 안양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태권도인의 자부심을 고취시키는 성공적인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