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월드컵재단)은 오는 18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2017 빅버드 그라운드 마켓 1st’를 개최한다.

‘나눌수록 더 커지는, 함께여서 더 즐거운’이라는 주제로 진행될 이번 행사에는 온라인 카페 수원맘 모여라 회원과 코리안밴클럽 회원들이 주축이 돼 소외계층 기부를 위한 플리마켓을 펼친다. 중앙광장 무대에서는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펼쳐진다.

프리스타일 축구팀 NIA의 퍼포먼스부터 터울림의 난타 공연, 빅스타 남성합창단의 인기가요 메들리, 경기도청 색소폰 공연, 헤르츠 실용 음악학원 수강생들의 화려한 댄스 무대, JR의 랩 공연피 펼쳐지며 도내 공공기관인 경기관광공사·경기평택항만공사·국민건강보험공단 등도 참여해 각 기관 특성에 맞는 홍보는 물론 도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여기에 청년 창업 푸드트럭 존과 VR 플레이 트럭, 로봇라이더 배틀킹, 유로번지 등이 갖춰진 플레이존도 이번 행사에서 놓칠 수 없는 재미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행사 당일 축구박물관은 무료로 개방하고 운명의 복불복 룰렛, 도전! 축구골든벨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주경기장 1층 통로에서는 수원 지역 내 캘리그래피 동호회가 참여하는 캘리그래피 전시회가 열린다.

한규택 월드컵재단 사무총장은 “도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채우기 위해 많이 고민하고 노력했다”며 “나눔이라는 좋은 취지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부탁한다. 앞으로도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으로의 지속적 변화를 통해 도민의 행복 공간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컵재단은 앞으로 공적자산을 활용한 도민 개방 및 문화 행사를 매월 1회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며, 행사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재단 관리본부 스포츠마케팅팀(031-259-2065)으로 문의하거나 월드컵재단 홈페이지(https://suwonworldcup.gg.go.kr/)와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suwonworldcup/)을 참고하면 된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