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가 육아용품 구매비용을 지원한다.

서구는 0~24개월 영유아가 있는 저소득층에 육아 필수품인 기저귀와 분유를 구매할 수 있는 지원비를 지급중이라고 14일 밝혔다.

기저귀·분유 지원 사업은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됐다.

지원대상은 4인 기준으로 월 소득이 178만7천 원 이하, 건강보험료 기준으로 직장건강보혐료 5만4천796원과 지역건강보험료 3만3천477원 이하인 가구다.

지원비는 기저귀 구매비용 월 6만4천 원, 분유 구매비용 월 8만6천 원을 국민행복카드 바우처 포인트로 받는다.

지원대상자 가운데 산모가 사망했거나 항암치료·방사선치료·후천성면역결핍증 등 질병에 걸려 모유수유가 불가능한 경우, 아동복지시설에 거주하는 경우, 한부모 조손가정 등은 제한적으로 지원받는다.

신청기간은 영유아 출생 후 2년 미만, 만 24개월 전날까지며 신청일로부터 최대 24개월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서류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구보건소(032-560-5058)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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