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 남동공단지원사업소는 3월과 오는 4월에 사업비 4억9천500만 원을 투입해 2단계 남동공단 공공공지 녹지대 정비공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지난해 1단계에 이어 남동대로 공단본부사거리~외암삼거리 2km 구간 양방향 공공공지 녹지대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구는 이곳에 교목류(이팝나무 외 1종) 214본, 관목류(철쭉류 외 2종) 3만550본, 초화류(꽃잔디 외 2종) 2만4천150본을 식재하고, 조경석 792M를 조성할 예정이다.

기존수목은 수형조절 등을 통해 생육환경을 개선하고 불편민원을 해결하고 사업 후에도 지속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매년 꽃이 피는 아름답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남동공단 공공공지 녹지대 내 나대지 및 불법주정차, 폐기물 투기 등으로 열악해진 공간에 수목식재와 정비 등을 통해 화사한 환경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소 관계자는 “제2유수지 녹지 내 고사목 제거와 화목류 식재 등을 통해 Clean&Green 환경조성에 만전을 기해 ‘꽃과 녹색도시 남동구’ 실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업소는 지난해 남동대로 남동공단입구사거리~공단본부사거리 2km 구간 양방향 공공공지 녹지대에 철쭉류 외 4종 4만9천230본 식재, 조경석 366M 놓기, 교목류 1,355주 수형조절 등 해당 구간 정비를 완료했다.

이어 공단 내 경관개선이 필요한 녹지 및 가로화단 등 정비사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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