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청 공무원이 관사에서 숨진 채로 발견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6일 오전 8시 10분께 인천시 옹진군 영흥면 영흥면사무소 관사에서 옹진군청 소속 5급 공무원 A(51)씨가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A씨는 발견 당시 빨래줄이 목에 감겨있는 상태로 쓰러져 있었으며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지난 14일 오후 옹진군 이장협의회 모임에 참석해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튿날에 출근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유족과 직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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