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혁신공감학교를 1천851곳으로 확대 지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따라 올해 혁신학교 435곳을 합쳐, 혁신교육에 참여하는 도내 초중고교는 2천260곳으로 전체 학교 수의 98.1%에 달한다.

혁신공감학교로 지정된 학교는 학교마다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새로운 학교문화와 교실문화 교직문화를 만들어 가게 된다.

특히 학교 혁신 과제를 학생과 학부모 교원들로부터 의견을 수렴해, 학교 여건과 특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있는 과제를 결정한 후 지속가능한 학교 발전 전략을 수립해 추진하게 된다.

또 전문적 학습공동체를 운영해 교사의 전문성 함양과 학교 교육력을 제고한다.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공동연구, 공동실천으로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인 것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혁신공감학교 운영 내실화를 위해 학교 내 교육공동체 대토론회를 추진하고, 혁신공감학교의 지역별 공동성장을 위한 지구장학협의회 등 학교 간 네트워크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안경애 도교육청 학교정책과장은 “혁신공감학교를 통해 학교 혁신을 희망하는 학교에 혁신학교 정책을 일반화하고 있다”면서 “모든 학교가 미래교육에 대비할 수 있도록 창의적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참여와 소통, 존중과 배려, 개방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문화를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천의현기자/mypdya@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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