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둔야로 및 범골로 일원 약 5.98㎞ 구간에 대해 상수도 불량관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의정부시 상수도관망 기술진단 용역 결과에 따라 매년 예산을 투입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이달 착수해 11월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노후·불량 상수도관은 관 내부의 부식으로 녹과 스케일이 발생해 수돗물 수질에 악영향을 끼치고, 누수 발생의 원인이돼 지반을 약화시켜 도로 침하, 씽크홀 등 각종 사고를 유발하기도 한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 불량관 정비 사업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 건강증진 및 지역사회 생활환경을 개선하겠다”며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선진 행복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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