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인천 소래포구재래어시장 화재사고 피해자들의 대출지원에 나섰다.

21일 NH농협은행은 이날부터 소래포구재래어시장 화재로 인해 피해를 겪고 있는 농업인과 중소기업, 주민 등에 대해 종합적인 대출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피해 농업인과 주민은 최고 1억 원이고 피해 중소기업은 최고 5억 원이다. 금리는 최대 1%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또 이미 대출을 받은 피해 고객은 만기를 연장해 주고 이자 및 할부상환금 납입도 12개월간 유예하기로 했다.

대출지원을 받으려면 행정기관에서 발급한 피해사실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조현준 NH농협은행 인천영업본부장은 “뜻하지 않은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농협은행이 앞장서서 종합적인 금융지원을 실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자익기자/jikoo@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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