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2 하남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국민의당 유형욱 예비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후보 공천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22일 유형욱 예비후보는 하남시청 브리핑실에서 성명서를 발표하고 “‘권력에 눈먼 부정부패 세력’ 더불어민주당은 하남시민께 무릎꿇고 사죄하라”고 촉구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의 책임이 있는 민주당의 후보 공천 강행은 하남시민의 자존심을 무참히 짓밟는 처사며 민주주의를 후퇴 시키는 파렴치한 행위”라며 “더 이상 ‘거짓’이라는 작은 손바닥으로 ‘진실’이라는 커다란 하늘을 가리려 하지 말고 하남시민 한 분 한 분께 석고대죄하라”고 거듭 촉구한다.

이어 “우리 국민들은 작은 촛불 하나로 ‘부정부패’를 척결하고 전 세계가 주목할 민주주의 새 역사를 만들었다”며 “이번 재보궐 선거에 참여해 유권자의 소중한 한 표로 ’부정부패‘ 더불어민주당을 심판하고 정의로운 하남 사회를 만드는데 밀알이 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지백·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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