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강화경찰서가 지역 특성에 맞는 치안시책을 위해 주민들과 직접 만나는 자리를 마련했다.
강화서는 안정균 서장 취임 100일을 맞아 공동체치안 활성화를 위해 주민의견을 듣는 자리를 마련, 강화읍사무소 등 13개 강화지역 읍·면 사무소와 28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안 서장은 “강화는 유적지, 전적지, 해수욕장 등이 있어 관광객으로 많은 인파가 운집하고 있는 만큼 교통관리에 경찰력이 필요할 것”이라며 “특히 주민 28%가 65세가 넘는 등 고령화로 교통안전, 농작물 도난, 보이스피싱 등으로부터 안전 확보가 최우선 돼야한다”고 말했다.
이어 “모든 치안역량을 집중해 군민이 안전하다고 인정하는 수준까지 치안서비스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강화서는 주문도, 볼음도, 서검도 등 도서지역을 찾아가는 이동경찰서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범수기자/ameego@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