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성(안양 신성고)과 최예림(성남 동광고)이 제30회 경기도지사배 골프대회 남녀고등부서 정상에 올랐다.

박희성은 28일 한화플라자 CC(파72) 용인서 열린 대회 최종일 남고부 경기서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하며 같은학교의 조우영(4언더파 140타)을 3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박희성은 전날 열린 1라운드서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고, 이날 2라운드서 선수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2언더파 70타를 쳤다.

김도현(용인 신갈고)은 2라운드 합계 1언더파 143타를 마크하며 3위에 올랐다.

최예림은 여고부 경기서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성지은(4언더파 140타·성남 낙생고)과 이슬기(1언더파 143타·신성고)를 여유있게 따돌리고 우승했다.

또 피승현(김포 양곡중)은 남중부 경기서 2라운드 합계 3오버파 147타로 동타인 용인 문정중의 박태훈과 정태준(5오버파149타)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고, 손예빈(안양 신성중)은 여중부서 2라운드 합계 6언더파 138타를 마크, 이예원(3언더파141타·문정중)과 이승현(2오버파 146타·화성 비봉중)을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한편 이병호(남양주 예봉초)와 나은서(용인 나산초)는 남녀초등부서 합계 147타, 148타를 각각 기록하며 우승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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