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농업진흥지역 등 199.8ha추가 정비

양평지역내 농업진흥구역과 보호구역 199.8ha가 추가로 해제 또는 변경된다.

양평군은 농식품부의 추가 정비계획에 따라 진흥구역 60.6ha와 보호구역 139.2ha 등 총 199.8ha를 추가 정비 면적으로 승인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6월 618ha의 농업진흥지역 해제에 이은 두번째 완화조치다. 이번에 해제 또는 변경되는 농지 199.8ha는 경기도 17개 시·군 추가정비 전체승인 면적 987.7ha중 20%에 해당하는 면적이다.

앞서 군은 농업진흥지역 추가 정비를 위해 정비유형별 조사와 주민의견 등을 청취해 지난 2월 216.62ha 를 정비대상으로 농식품부에 해제·변경 승인을 요청한 결과, 199.8ha를 추가정비 면적으로 승인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 농업진흥지역 해제는 농지의 효율적인 이용관리로 6차산업 및 지역경제 활성화, 사유재산 보호 등 지역발전에 일조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군은 평가했다.

이윤근 친환경농업과장은 “이번에 정비되지 않은 농업진흥지역에 대해서도 양평군은 농식품부에 지속적으로 해제·변경승인을 요청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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