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실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상담실은 서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미만과 보호자를 대상으로 다음달부터 운영된다.

구체적인 상담분야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성범죄, 양육권, 임금 체불 등이다.

상담실을 본관 1층에서 매월 첫째, 셋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열린다.

법률상담은 7명의 변호사가 교대로 진행한다.

무료법률상담은 인터넷에서 사전 예약하면 1대1 면담이 가능하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동들이 법률적 지식이 없어 피해를 보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아동권리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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