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0일 대청면 돼지감자 경작지에서 주민들이 감자를 캐고 있다. 사진=옹진군청

인천 옹진군 대청면에서 수확한 돼지감자 70여 포대(20kg), 1천400kg가 이웃들에게 기부된다.

대청면은 지난 3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동안 수확한 2년생 돼지감자를 관내 독거 어르신과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나눠준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수확한 감자는 지난 2015년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이 옹진군 농업기술센터의 새소득작물 시범사업 일환으로 무상임대 받은 개인사유지에서 경작해 얻은 농작물이다.

돼지감자는 당뇨병 치유와 혈당 감소 등의 효능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면 관계자는 “경로당과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눠줌으로써 지역사회 건강증진을 조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실정에 맞는 새소득작물로 돼지감사를 육성해 틈새시장 개척과 주민 일자리사업 증대에 이바지하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조현진기자/ch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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