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남시장 보권선거에서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오수봉 당선자가 12일 오후 하남시 선거캠프에서 가족들과 손을 번쩍들어 보이고 있다. 노민규기자
4·12 보궐선거에서 새로운 시장으로 선출된 오수봉 신임 하남시장은 “시민들의 힘으로 새로운 하남시장이 됐다. 오늘은 하남시에 변화와 혁신이 시작되는 날”이라고 밝혔다.

오 신임 시장은 “오늘의 당선의 의미가 힘들고 어려운 현실에 소통하고 함께 해달라는 시민의 성원과 염원임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당선의 기쁨보다는 막중한 책임감과 의무감이 우선”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개표 결과 오 신임 시장에 이어 자유한국당 윤재군 후보는 00%, 국민의당 유형욱 후보는 00%, 바른정당 윤완채 후보 0%를 각각 획득했다.



- 당선된 소감은.

“하남시의 주인은 시민이고 모든 권력은 시민의 손에서 나온다는 헌법적가치를 하남시정의 근본으로 교육·문화·복지로의 예산편성의 중심을 바꿔 시민의 삶에 하남시가 함께 할 것이며 시민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겠다. 선거기간 동안 하남시 발전을 위해 선의의 경쟁을 한 윤재군 후보와 유형욱 후보, 윤완채 후보에 심심한 위로와 함께 각 후보들의 공약을 하남시정에 반영하고 후보들과 상의를 통해 선거로 인해 분열된 하남시를 최대한 빨리 치유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



- 전임 시장에 대한 생각은.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확보해 시민이 잘못된 행정으로 피해를 보지 않고 모두 함께하는 행정이 되도록 하겠다. 선거로 생업에 피해와 불편이 있어도 감수해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시민이 주인이고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 않고 시민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시장이 되겠다.”



- 임기 동안 추진할 주요 공약은.

“미사리섬 힐링관광도시 개발, 친환경기업 유치 프로젝트 텐(4차×6차산업 접목) 프로젝트, ICT의료관광복합센터 조성, 지하복합환승터미널 설치,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등을 제시했다. 세계적인 전기자동차 기업인 테슬라 허브연구소를 유치해 1천여개 일자리를 만들어 판교테크노밸리와 차별화된 환경 첨단도시를 조성하겠다.”



- 시정 운영 뱡향은.

“선거로 인해 생업에 피해와 불편이 있어도 감수해주신 시민여러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하남시민이 하남시의 주인이고 모든 권력은 시민으로부터 나온다는 것을 잊지 않고 하남시민 모두가 자랑할 수 있는 하남시장이 되겠다. 이와 함께 하남시 가용예산 편성의 중심을 교육과 문화, 복지로의 전환을 통해 하남시민의 삶이 보다 안정적이고 윤택해 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하남시정이 중심이 되게 할 것이며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시정이 되도록 하겠다. 과정의 공정성과 절차의 투명성을 통해 시민들이 잘못된 행정으로 인해 피해보지 않고 모든 시민이 함께하는 하남시행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오 신임 시장은 초대 민선 하남시장 비서실장, 제6대 하남시의회 의장, 제7대 하남시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전국사회적경제지방의원협의회 공동대표를 맡았다.

김현우·김동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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