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앞서 정의당 심상정(왼쪽부터),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번 대선 토론은 사상 첫 스탠딩 토론으로 진행됐다. 연합

김진애 "KBS 스탠딩 토론방식 실패작, 문재인 원톱·안철수 여유·심상정 공격수…"

김진애 전 의원이 두 번째 대선 TV토론에 대해 언급했다.

김 전 의원은 20일 자신의 트위터에 "KBS 스탠딩 토론방식은 실패작. 산만한 시간총량제에 카메라용 일렬배치가 후보를 제자리에 묶어놓으니 다이내믹이 없어요. 문재인 원톱, 안철수 여유, 홍준표 투덜투덜, 심상정 공격수, 유승민 실무형. 다음 토론 형식은 개선되기를!"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지난 19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KBS 주최 제19대 대선후보 초청토론'에서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가 참석해 스탠딩 토론을 나눴다.

이날 5당 대선 후보들은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배추 문제, 등 안보와 경제위기 극복방안을 놓고 설전을 벌였다.

한편 20일 시청률조사회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1 '2017 대선후보 초청 토론'는 26.4%(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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