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22일까지 재정운영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2016회계연도 결산검사가 진행된다고 20일 밝혔다.

결산은 예산과정의 마지막 단계로 세입세출예산의 집행실적을 확정된 계수로 표시하는 행위로 예산집행의 결산정리 및 재무운영의 적법성, 적정성 등을 심사하기 위한 것이다.

지출 등 예산의 집행내용을 기록하는 예산회계결산(세입세출결산)과 발생주의 회계 원리에 따라 자산·부채, 수익·비용 등을 기록 보고하는 재무회계결산(재무제표)으로 이원화돼 있다.

시는 결산검사 후 결산서를 다음달 31일까지 의회에 제출해 의회 의결을 거친 후 시민에게 공개, 재정운영의 책임성과 투명성을 높여나갈 계획이다.

동두천시 관계자는 “2016년에 집행한 예산에 대해 잘못된 부분은 시정하고 잘된 부분은 발전시킬 수 있도록 예산 및 재정상태 등 전반에 대해 꼼꼼히 살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구기자

저작권자 © 중부일보 - 경기·인천의 든든한 친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