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인하대학교 졸업생들이 ‘2016년도 학위수여식’을 마친뒤 학사모를 던지며 축하하고 있다. 사진=인하대학교

인하대학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벚꽃 졸업식’을 가졌다.

인하대는 지난 22일 ‘2016년도 학위수여식’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인하대는 학사복을 검정색에서 ‘혁신과 도전’의 의미를 담은 파랑색으로 변경했다.

이번 학위수여자는 학부생 2천723명, 대학원 생 441명 등 모두 3천164명이다.

권연신(경영학과)씨가 전체 수석 졸업자로 이사장상을 받았다.

박사 학위를 받는 강창호(해양과학·생물공학과)씨와 서형준(글로벌 e거버넌스 행정학)씨가 총장상을 수상했다.

인천시장상에는 김의진(국제통상학과) 학생이, 2016년도 졸업준비학생회 회장을 맡았던 정현구(조선해양공항과) 학생이 총동창회장상을 받았다.

졸업식 특별 축하 연사로 나선 ‘휴대전화의 아버지’ 마틴 쿠퍼 박사는 학생들에게 실패를 두려워하지 말 것을 강조했다.

최순자 총장은 “학업을 끝내고 인하대 교정을 떠나는 졸업생들이 모교인 인하대를 사랑하고 그 사랑을 실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정용기자/regenbogen0@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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