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람(안양시청)이 2017 남원코리아오픈 국제롤러경기대회 여대일반부서 2관왕에 올랐다.
유가람은 25일 전북 남원 춘향골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 트랙 여대일반부 최종일 경기 결과 EP1만m와 E 1만5천m서 각각 1위로 골인했다.
하지만 이훈희(오산시청)는 남대일반부 EP1만m서 최광호(대구시청)와 같은 14점을 획득했으나 마지막 바퀴서 최광호에 뒤져 아깝게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안이슬(청주시청)은 여대일반부 T 300m, 500m, 1천m에서 모두 1위를 하며 대회 3관왕에 올라 로드부문까지 합산해 선정하는 최우수선수(MVP)에 유가람과 경쟁하고 있다.
한편 남원코리아오픈은 스피드 트랙·로드, 인라인하키, 프리스타일 등 총 3개 종목에 걸쳐 열린다.
스피드 트랙 부문에는 한국, 홍콩, 호주, 영국, 태국 등 7개 국가 184팀 480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인라인하키와 프리스타일에서는 대만이 강세를 보였다. 대만은 인라인하키 10세이하(U-10) 우승, 주니어 준우승, 프리스타일 슬라럼 남녀 우승 등을 차지했다.
오창원기자/cwoh@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