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훈(의정부 경민고)과 정이주(의정부 경민IT고)가 제88회 YMCA전국유도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최훈은 25일 전남 영암체육관에서 열린 남고부 73kg급 결승에서 김영훈(서울체고)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정이주는 여고부 63kg급 결승에서 임우주(경기체고)를 꺾고 우승했다.

하지만 원찬희(경민고)는 남고부 100kg급 결승에서 심재우(보성고)에게, 최수연(남양주 금곡고)은 여고부 78kg급 결승에서 김유진(영선고)에게 각각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경민고의 한세희와 황민혁은 남고부 81kg급·91kg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수확했고, 인천체고의 김다영과 차지원은 여고부 70kg급·78kg급에서 3위에 입상했다.

경민IT고의 조은나라와 최홍영도 여고부 78kg이상급에서 나란히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정이주는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

장환순기자/janghs@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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