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는 내년부터 예비 중학생,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내년 중학생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되는 상황에 맞춰 과학도서 읽기와 기초 코딩 강의를 진행한다.
이는 초등학교 5~6학년들이 본격적인 코딩 교육을 받기 전에 쉽고 재미있는 놀이 중심의 프로그래밍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에 시는 지역 소재 25개 초등학교 5~6학년 2천525명과 함께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1박2일 융합과학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코딩의 기초 원리를 배우고, 알고리즘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워 직접 코딩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창의적 상상력과 논리적 사고력 등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코딩 교육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kw82112@joongboo.com
- 기자명 김명철·이보람
- 입력 2017.05.02 0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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