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포시는 내년 중학교 코딩교육 의무화에 맞춰 지역내 예비중학생을 대상으로 코딩 개념을 미리 익힐 수 있도록 기초교육을 진행한다. 사진=군포시청

 군포시는 내년부터 예비 중학생, 초등학생 고학년을 대상으로 코딩교육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소프트웨어 코딩 교육이 내년 중학생 정규 교과목으로 편성되는 상황에 맞춰 과학도서 읽기와 기초 코딩 강의를 진행한다.

 이는 초등학교 5~6학년들이 본격적인 코딩 교육을 받기 전에 쉽고 재미있는 놀이 중심의 프로그래밍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이에 시는 지역 소재 25개 초등학교 5~6학년 2천525명과 함께 군포시청소년수련원에서 1박2일 융합과학 캠프를 진행하고 있다.

 캠프 참여 학생들은 또래 친구들과 함께 코딩의 기초 원리를 배우고, 알고리즘과 문제 해결 역량을 키워 직접 코딩작품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학생들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해 창의적 상상력과 논리적 사고력 등의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코딩 교육을 친숙하게 접할 수 있길 바란다”며 “이들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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