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화성시병당원협의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제19대 대통령선거 투표일을 이틀 앞두고 화성지역 유권자들의 지지선선이 이어진다고 밝혔다.

민주당 화성병협의회는 지난 4일과 5일 진행된 사전투표에서 경기도 평균 보다 높은 25.95%의 투표 참여율을 보였던 화성지역 유권자들의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화성시보육인 1천700여명을 비롯 창의지성교육학부모운영지원단 일동은 문재인 후보의 교육·보육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선언했다고 강조했다.

이 보다 앞서 한국노총 화성지회는 지난 2일 지지선언을 한데 이어 농업경영인회와 농촌지도자회, 쌀전업농, 화훼협회 등 농민단체장들도 더불어민주당과 정책협약 과정에서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선언했다고 밝혔다.

화성지역 장애인단체 또한 장애재활·장기요양·치매 등 국·공립사회서비스 제공 시설 확충 공약을 내세운 문재인 후보의 지지를 약속했다고 밝혔다.

화성지역 문화·예술·체육인의 지지선언도 이어지고 있다.

화성지역 문화·예술인들은 박근혜 정권의 문화·예술인 블랙리스트 작성과 관련, 문재인 후보 지지를 약속했다.

화성시 체육인협의회 회원들도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을 약속했다.

화성시 서부지역 군공항이전을 반대하는 우정·장안·팔탄 군공항이전 대책위원회는 대통령 후보 중 남북화해·평화정책을 통해 수원 전투비행장 이전을 막을 문재인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이들의 지지선언은 보수적인 성향이 강했던 화성서부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지지선언한 초유의 일이라며 민심의 변화를 예측했다.

화성지역 유권자들의 문재인 후보 지지선언과 관련, 권칠승 국회의원(화성·병)은 “완전한 정권교체를 향한 화성시민들의 뜨거운 열기에 책임감을 느끼며,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에 문재인 후보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창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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