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동구는 이달부터 남동공단지원사업소 내에 대법원 통합무인발급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통합무인발급기는 남동산단 입주업체들의 행정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설치됐다.

발급기 설치를 위해 구는 지난해 10월부터 대법원과 6개월간 협의를 거쳤으며 2천200만 원의 구비를 투입했다.

인천 기초자치단체에서는 최초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로 주말 및 공휴일은 운영하지 않는다.

발급가능한 민원서류는 법인인감 및 법인등기사항, 부동산 등기사항으로 수수료는 1통당 1천 원이다.

한편, 현재 6천700여 업체가 입주해 있는 남동산단은 2014년부터 민간주도의 구조 고도화 프로젝트 및 경쟁력 강화 사업추진으로 법인인감증명서 등 법원소관 서류 발급 민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김종환기자/cnc4886@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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