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양평 지역내 농협(중앙회농협1, 단위조합6)에 기본 소양을 갖춘 퇴직경찰관을 민원상담관으로 채용해 권역별로 배치해 고질적 민원과 조합원간 분쟁 해소를 통해 조합원의 만족도를 높이는 동시에 퇴직 경찰관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퇴직 경찰관이 권역별로 농협에 근무하게 될 경우 보이스피싱 등이 예방될 뿐 아니라 사고가 발생될 경우 범인을 보다 신속하게 검거할수 있는 새로운 체제가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장성원 경찰서장은 “경찰관으로 재직한 경력이 사회에서 인정받고 재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첫 걸음마를 시작한 것”이라며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해 잘 정착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학용 군지부장과 양평농협조합장인 한현수 협의회 의장은 “협약사항이 충실히 이행되어 조합원 만족도는 물론 조합원 삶의 질이 향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규철기자/kimkc6803@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