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스로드 탐방 시설. 사진=인천시
인천시가 선정한 ‘아름다운 공장’을 시민들이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탐방프로그램 ‘인스로드(InsRoad)’가 운영된다.

시와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는 오는 31일부터 시민들에게 인스로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18일 밝혔다.

인스로드의 탐방대상은 인천에서 가장 아름다운 공장 어워드(LET美공장)를 수상한 인페쏘, 디딤길, 동아알루미늄,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한국희소금속산업기술센터다.

인스로드는 여러 우수시설을 방문하는 인식개선 프로그램과 일하고 싶은 1개 기업을 방문해 모의면접, 취업컨설팅, 채용까지 실시하는 취업연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시민들은 4시간 동안 인스로드를 경험하면서 산업시설에 대한 오해와 왜곡된 인식을 바로 잡고 올바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첫 탐방은 시범운영으로 오는 31일 오전 10시 인천시청에서 출발해 오후 3시까지 5개 시설을 둘러보는 일정이다.

참여비용과 이동비 모두 무료로 지원되며 정식 탐방은 다음달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된다.

탐방신청은 인천지역 학생·근로자 등 인천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26일까지 인천시 또는 인천디자인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신청서를 내면 된다.

6월부터는 희망 단체·기관 위주로 월 2회 정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탐방 후기 이벤트를 진행하며 이벤트에 참여한 모두에게 기프티콘 등 상품을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인천시의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과 산업환경 개선사업을 인스로드 사업과 연계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기정기자/ckj@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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