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이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 부응할 수 있도록 상생 일자리TF을 신설해 직접 진두지휘하겠다고 밝히고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한국마사회가 현정부 일자리창출 정책의 선도적 이행을 위해 ‘상생 일자리TF’를 신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상생 일자리TF의 성공적인 과업 수행을 위해 부회장을 총괄TF팀장으로 하고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이 직접 진두지휘할 예정이다.

특히, 비정규직 및 간접고용 인력의 정규직 전환대책 마련과 말산업 분야 일자리창출 성공모델 발굴을 목표로 즉시 활동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한국마사회는 다른 공공기관에 비해 비정규직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던 점에 비춰, 선제적 조치를 위해 비정규직 및 간접고용 인력에 대한 심층적 실태조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월말 기준, 한국마사회에는 정규직 880명, 비정규직 2천237명, 간접고용인력 1천575명(55개 업체)이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공공기관 알리오시스템에 등재돼 있다.

또한, 비정규직 대부분은 경마가 개최되는 주말에만 근무하는 단시간 근로자인 관계로 정부정책 취지에 부합하는 다양한 해법을 검토할 예정이다.

이양호 한국마사회장은 “일자리 마련과 상생경영을 위한 대책을 적극 마련하겠다”며 “전담조직을 통해 새 정부의 정책기조에 적극 부응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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