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첫해부터 직원과의 소통을 강조해 온 이 시장은 ‘새모람’과 진심토크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새모람’은 신입생을 일컫는 순수 우리말로 공직에 1년 미만 근무한 47명의 3기 새모람 공무원들이 이번 프로그램에 참석했다.
다소 어색했던 분위기는 치킨과 함께 맥주잔을 기울이며 해소됐다.
이 시장은 “새내기 공직자들이 안양의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이며, 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공무원이 잘해야 시민이 행복할 수 있으므로 시민의 눈높이에서 충실히 업무에 임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제2의 안양 부흥을 이루기 위해 공무원은 끊임없이 변화하고 후대에 좋은 문화를 물려주기 위한 노력도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 새내기 공무원은 “어렵게만 보였던 시장님과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시장님의 시정 철학을 시민들에게 올바르게 전달해 시민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7일에는 제2의 안양 부흥을 이루기 위한 새내기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표하는 ‘새모람데이’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현기자/face001@joongb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