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왕시는 지역 내 평가인증시설 소규모(39인 이하) 민간·가정어린이집 전체에 조리원 인건비를 지원한다. 사진=의왕시청
의왕시가 지역 내 평가인증시설 39인 이하 소규모 민간·가정어린이집 전체에 조리원 인건비를 확대 지원한다.

22일 시에 따르면 소규모 민간·가정어린이집들이 재정문제로 조리원을 채용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지난해 3월부터 평가인증 재인증 시설 30여 개에 매월 4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해 왔다.

이런 지원으로 민간·가정어린이집의 보육여건이 개선되고, 양질의 급식이 제공되는 등 보육교사 및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는 올해 추경예산을 확보해 80여 개의 평가인증시설 전체에 매월 50만 원씩 조리원 인건비를 확대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평가인증 어린이집으로 평가인증을 유지하고 있는 소규모(39인이하) 민간·가정어린이집이다.

시 관계자는 “조리원 인건비 확대 지원으로 보육교사 부담이 줄어드는 긍정적 효과가 있다”며 “평가인증 참여 활성화를 위해 우유·요플레·교재교구비·인증수수료 등을 확대 지원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명철·이보람기자 / kw82112@joongb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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